김방훈 제주시부시장, 17일 기자간담회서 피력
김방훈 신임 제주시 부시장은 "100년 이후에 후손들이 제주시의 경관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도록 장기비전을 가지고 도시행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김방훈 부시장은 17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시가 도시행정에 주를 이루는 만큼 옥외광고물 설치문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에 대한 부분에도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고경실 부시장이 추진했던 도시디자인에 공감하면서 지속 추진의사도 밝혔다.
김 부시장은 "100년 이후에 후손들이 제주시가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목표를 두고 추진하겠다"며 "세계적인 유명한 사람들을 포함시키는 워킹그룹을 구성, 내년 하반기 벤치마킹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부시장은 "형태와 색채, 재료 등 권역별로 구분해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행정시간의 문제에 대해 김 부시장은 "행정시의 자치권이 없어 업무에 대한 권한 및 확산의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지난 1년동안 어느정도 해결이 됐으며 미흡한 부분은 도와 협의를 통해 보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방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994년 상수도관리사업소장으로 제주시를 떠나 후 13년 만에 제주시로 돌아와 공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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