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1기분 재산세 징수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1.5% 상승한 87.3%인 212억82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행정시별 징수실적을 보면 제주시 부과액 186억6600만원 중 162억3600만원을 징수해 전년대비 1.8%P가 증가한 87%의 징수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부과액 57억700만원 중 50억4600만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88.4%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이처럼 지난해보다 높은 징수율을 보이는 것은 특별자치도민의 납세의식 향상과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