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근무제 시범실시로 목요일 오후 집 비우는 사례많아
제주지역 화재 사고가 목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장 강희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247건의 화재사고 중 목요일에 발생한 화재가 39건(15.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24건)보다 62.5%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주 5일근무제 시범실시에 따라 목요일 오후부터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소방관리본부는 분석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가 54건으로 전체의 21.8%를 차지했고 차량 25건(10.1%),창고 17건(6.8%) 등의 순으로 많이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7건(15%)의 화재가 오후 1시에서 3시사이발생, 화재취약시간으로 분석됐다.
올들어 발생한 247건의 화재로 인해 4억8800여만원의 재산피해와 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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