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제2차 정상회담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실현하고 남북간의 본격적인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9.19 공동선언 및 2.13 합의가 실천단계로 이행되는 시기에 개최되는 2차 정상회담이니 만큼 남북관계의 발전을 동시에 진전시켜 민족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나갈 의미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하지만 중요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합의된 정상회담이란 이유로 2차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깎아내리고 방해하는 언동이나 행위는 없어야 할 것이며 지금까지 머뭇거렸던 분단시기의 낡은 법, 제도 타파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제주도당은 "이번 발표를 두고 정치권 안에서 파열음을 내는 것이야말로 정상회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태도이고 민족문제를 책임질 역량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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