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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새주소 명칭에 '만덕로' 등 부여
도로명 새주소 명칭에 '만덕로' 등 부여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0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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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새주소에서는 '만덕로' 등의 도로명칭도 부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로명 새주소에 따라제주서중학교 이설지역 등 공공기관명칭에 대해 최종 확정했다.

변경된 도로명칭을 보면 월랑로와 다랑굿로가 순차적으로 부여됐으며, 서중로가 월랑6로, 서중1로가 월랑7로, 서중2로가 월랑8로로 변경됐다. 또 서중3로에서 서중9로까지는 다랑굿9로에서 다랑굿14로로 변경돼 새로운 도로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이 도로는 서중로 및 서중1로에서 서중9로로 사용돼 왔으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서중학교가 연동으로 이설됨에 따라 민원이 제기돼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도로명칭이 기존 세무서가 위치했던 세무서 동로가 도로명칭이 설정돼 사용하고 있었으나 세무서가 지방정부 합동청사로 이설돼 입주됨으로 인해 주민의견 수렴결과 동고산로, 오복북로, 구세무서동로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고산동산을 기점으로 동쪽에 위치해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인근 동고산로1로, 동고산2로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동고산로로 명칭을 선정했다.

제주시 도시계획사업으로 신규로 개설되고 있는 건입동 노동의원에서 부두간 개설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흉년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을 구휼한 제주의녀 김만덕 객주터가 있었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건입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건의한 '만덕로'를 그대로 반영했다.

신규개설도로인 서귀포시 1100도로 분기점에서 법정사에 이르는 무오법정사항일운동 기념사업 구간도로명에 대해서는 법정항일로, 법정사로, 하원법정사로 등을 의견을 제시했으나 '법정로'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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