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는 제주시 노형동 1420-1번지일원 35만8000여㎡를 대상으로 한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최근 제주도에 접수했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가45.7%(16만4천㎡)로,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조성하게 된다.
상업시설에 필요한 용지가 1.8%(6천㎡), 공공시설용지가 전체면적의 52.5%(18만8천㎡)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방식은 환지방식이다.
공공시설 용지에는 도로와 공원 등의 44.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 학교와 공공청사, 주차장등의 용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율과 녹지면적 등 공공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쾌적하고 주거생활에 편의한 주거단지로서의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구안에는 방일리 공원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공동주택용지가 없다는 것 또한 특징 중의 하나다.
이 지구는 640여세대 18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08년도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말 준공예정으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향후 기존 제주시내 권에서의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사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본 사업을 끝으로 당분간 추진하지 않는게 제주도 당국의 입장이다.
이 도시개발사업의 완료되면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기존 취락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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