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는 2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부형수씨 소유 과수원에서 영농회장, 작목반장, 감귤농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감귤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5월 감귤꽃 개화량에 의한 관측조사 결과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최대 60만6000t으로 전망되며 생리낙과 부진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소 10%이상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따라 농협은 제주감귤협의회와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범농업인 열매솎기 자율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감귤열매솎기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작목반단위 수눌음식 열매솎기, 전 계통사무소 임직원 일손돕기 실시 등을 추진한다.
한편 2일 열린 감귤열매솎기 발대식에서 감귤농가들은 비상품감귤 열매솎기운동에 앞장서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선된 규격상품 출하로 감귤의 상품경쟁력 향상에 매진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