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방어사령부는 지난 7월3일 취역 후 항해 숙달 훈령 중인 독도함이 1박2일 일정으로 8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8일 오전 9시부터 공개행사가 시작되며 도민들은 독도함에 올라 199M 에 이르는 비행갑판은 물론 항공기 격납고, 상륙군 침실 등 함정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취역 이후 독도함은 지난달 16일 동해항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항을 순항 중인 독도함은 동해, 포항, 평택시민들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가졌다.
한편 독도함은 1만4000톤급으로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의 수송이 기본 임무이며 해상 기동부대나 상륙부대의 기함으로 대사상전, 대공전, 대잠수함전 등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도 수행한다.
또한 국나작전 이외에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국가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으로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km)로 300여명의 승조원이 승선하며 근접방어 무기체계및 대함 방어 유도탄(RAM) 등을 갖추고 있다.
독도함 공개 행사 일정은 1차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이며 2차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제주도민과 학생 단체 등에 공개된다.(함정 외부촬영은 가능하나 내부촬영은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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