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자세가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위원회는 본격적인 휴가기간인 7월31일부터 8월20일까지 20일간 감사대상 전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위원회 공직기강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불시 또는 암행 점검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휴가기간 중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및 민원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휴가긴 중 업무공백이나 무사안일한 일처리 등 근무기강 해이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각종 인.허가 민원의 지연이나 부당처리 등 민원처리실태를 비롯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불친절하게 안내하거나 응대하는 사례와 민원실 환경정비 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휴가긴간 중 건축, 소방 등 각종 인.허가 민원처리 과정에서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수수나 향응 등 민원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원 취약분야에 대한 불시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에서 적발되거나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조치하고, 매 점검때마다 반복해 적발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장에게 그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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