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경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서 발견된 변사체가 제주시 삼도동에 거주하는 고씨(76세)라고 27일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발견당시 부패가 심하고 소지품 등이 없어 신원을 확인 할 수 없었으나 변사자 지문 채취와 유가족 탐문수사를 통해 신원을 밝혀냈다.
해양경찰서는 현재 고씨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고씨는 지난 23일 새벽 집을 나가 이틀 뒤 25일 가족들에 의해 미귀가자로 신고된 상태로 26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서 해양경찰에 의해 인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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