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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공유수면 허가요건 '강화'
제주연안 공유수면 허가요건 '강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7.22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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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제주연안 관리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연안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해양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계절 국민휴양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적인 해빈관리와, 연안의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환경보전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제주연안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연안관리의 페러다임을 '생태적 균형을 이루는 생명연안', '친환경적 개발을 통한 생산연안', '해양생태 교육의 장으로써 인간 중심의 연안'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분 야별 연안관리 세부 추진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연안관리법에 근거하여 수립한 연안관리지역계획 절대보전연안구역 내에서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불허하고, 환경.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공유수면매립을 최대한 억제하며, 매립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충분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친환경적인 매립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연안해역의 오염관리는 이미 수립된 어장관리세부시행계획(2007~2011년)에 따라 총18개 사업에 811억원을 투자해 연안어장의 환경실태조사.평가 및 어항환경개선 사업과 어장환경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해안가에 대한 쓰레기 수거 및 처리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날을 '해양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수협, 어촌계, 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각 유관기관.단체별로 중점 청소구역을 지정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연안정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를 하되, 해안변을 자연친화적인구조물인 자연 암반과 목재 등으로 시공하는 등 침식방지공간 의미와 더불어 경관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해안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해양개발과 관련해서는 지역연안관리심의회 사전 심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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