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관광지 요금 8월부터 자율인하
관광지 요금 8월부터 자율인하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1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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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유람선, 관광호텔 등 10~33% 자율인하 참여
8월 1일부터 입장료를 인하하는 관광업소가 속속 나타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김한욱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추진협의회를 개최, 관광부조리, 불친절, 불합리 개선을 위해 다음달부터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입장료를 최고 33%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즉시 할인에 들어간 업체도 있다.

관광업소 자율적 가격인하는 제주관광 투명사회협약 체결의 첫 번째 가시적 성과이자 제주관광이 보다 투명하고 경쟁력 구조로 개혁하기 위한 첫 걸음인 셈이다.

관광업소의 자율적 가격인하와 더불어 행정에서는 가격 인하에 참여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자율적 가격인하에 동참해 투명한 관광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자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주도는 공항이나 관광지 등에서의 할인쿠폰 배포행위를 단속하고 업계 자율의 공동으로 시행하는 요금인하 내용에 대해서 언론 등에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한편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추진협의회 위원 16명과 관광질서 확립지원단 7명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관광 투명사회협약 이행사항 점검여부, 제주관광인 관광인 윤리헌장 제정 협의, 전 관광 업종별 임직원이 참여하는 '관광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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