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따르면 하계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 계곡, 용천수가 나는 바닷가 등 피서지에서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쓰레기의 수거.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7-8월을 특별수거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리대책으로는 ‘피서지 특별수거 처리반’을 편성해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지정 장소를 지정, 종량제에 따라 배출하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계절음식점 등을 종량제 봉투 임시 판매소로 지정, 배출장소 주변청소와 분리수거용기 세척 및 정기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장마 후 막바지 피서 휴가철에 대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지속적 전개와 경찰 등과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행위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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