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승선원 8명 중 7명 구조 1명 실종
19일 오전 6시 50분께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30㎞ 해상에서 제주선적 케미컬 운반선 에어로 포레스트호(2663톤)와 부산선적 화물선 15 금진호(1202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금진호가 침몰했으며, 사고 직후 바다에 뛰어내린 금진호 선장 김모씨(66) 등 7명은 에어로 포레스트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갑판장 강모(66.부산시)씨는 실종됐다.
해군과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와 경비정을 급파,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여수에서 인천항으로 항해중인 에어로 포레스트호와 강원도 옥계항으로 가던 금진호가 짙은 안갯속에서 운항 부주의로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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