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관광 와 무단으로 이탈한 베트남 관광객 5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무단이탈한 베트남안 13명 중 12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12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께 제주시 소재 모 민박 집에 숨어 있던 베트남 관광객 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은 데 이어 오후 3시 30분께 다른 민박 집에 숨어 있던 6명 가운데 5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7일 중문 관광단지 내 모 호텔 카지노에서 30대로 보이는 베트남인 브로커와 만나 취직을 시켜준다는 말에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붙잡힌 이들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하는 한편 베트남인 브로커와 달아난 베트남 관광객 1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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