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양대성)는 13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도의회의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도의회와 제주지방자치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도의원, 지방자치학회 회원,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소진광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기조강연과 조정찬 법제처 법령해석단장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치입법권 확대 방안', 김성준.양덕순 제주대 교수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조직.인사권 강화 방안', 김순은 동의대 교수의 '특별자치도의회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방주 수준의 자치모범도시와 동북아 중심의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도의회 차원의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2차년도를 맞아 달라지는 모습을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주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의회는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과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병행해 의원연구 모임 운영 등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