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2일 만취 상태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김모씨(26)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새벽 5시께 제주시 도남오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이를 제지하는 인근 주민에게 욕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지구대로 동행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욕을 하고 머리로 창문을 들이받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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