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2.4㎞구간의 4~5m이던 도로폭을 10m로 확장,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포장사업에는 총 119필지 7834㎡가 도로에 편입됐고 다리도 개설됐다.
그동안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민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 미리내공원은 인조잔디 축구장과 야외공연장, 농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지만 공원 진입로가 매우 좁아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곳이었다.
한편 미리내공원 진입로 확장 사업으로 평화로와 1100도로 주요도로와의 연결 기능이 강화돼 간선도로의 보조기능을 역할을 함으로써 도심교통량을 분신시키고 미리내 공원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