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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제주 상륙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제주 상륙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7.0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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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이 제주에 상륙했다.

6일 오후 3시 제주시 삼양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SK가 지원하는 행복도시락센터 26호점인 제주점(제주도 제주시 삼양2동 2181-27번지) 개소식이 열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훈 제주시장과 김우남 국회의원,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과 행복 나눔 재단 안재웅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선언문 낭독 및 현판 제막식, 급식센터 내부시설 관람, 도시락 포장 자원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개설한 제주점에는 센터장, 영양사, 조리팀, 배송기사 등 모두 11명이 근무하면서 인근 지역의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평일 하루 평균 100식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센터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공부방, 자활 참여자 148명에게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유료급식 시장 확대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조정남 부회장은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는 단순히 식사를 나눠주는 공간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도시락을 전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이웃에게는 일하는 기쁨을 제공하는 행복한 나눔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결식이웃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락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 중에서 조리사를 채용, 행복도시락을 만들도록 하며,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 등이 행복도시락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도록 함으로써 소외계층들의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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