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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민간기업 참여 개방해야"
"제2공항 건설, 민간기업 참여 개방해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0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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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의원, '국가 의존' 제2공항 건설 계획 지적
김수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제주도의회 제240회 제3차 정례회에서 제2공항 건설계획을 국가에 의존한 나머지 또 다른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남 의원은 "제주도지사께서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제지했고 이에따라 지금까지 제2공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특별법 제2단계 제도개선에서 항공자유화를 이루지 못했지만 제5운수권을 확보했고 제주공항이 2007년부터 제 궤도를 찾은 것을 감안할 때 제2공항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오로지 제2공항 건설을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이나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과 같은 국가계획에 너무 의존해 중요한 다른 기회를 상실할 우려 또한 있다"면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지부진해지자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다면 영남권 5개 시.도가 중심이 돼 대기업 등과 연계해 공항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영남권 지역경제인들이 단합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즉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김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만이라도 민간기업이 공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개정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제2공항은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잘 안 되는 경우를 대비해 보완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제주도지사의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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