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농가, 29일 제주시농산물직거래장터 개장
"수박, 양배추, 브로콜리, 밤호밤... 각종 야채가 전부 모였습니다"채소 주산지 농민들이 운영하는 제주시농산물직거래장터가 29일 문을 열었다.
수박이나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재배하는 애월읍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제주시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직판장과 저온저장고 등이 시설돼 농산물의 집하, 선별, 출하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도 제주시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수박 966t, 단호박 510t, 브로콜리 318t, 양배추 255t 등 총 3267t이 거래돼 23억여원의 농가 조수입을 올렸다.
한편 제주시농산물직거래장터 개장식은 29일 오전 10시 김영훈 제주시장과 양동원 애월읍장, 강태희 애월농협장,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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