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항공좌석난으로 관광객 유치 및 응급환자 수송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26일 항공, 관광, 보건, 소방관련 부서와 공항공사, 항공사 관계자들과의 긴급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항공좌석난 해소를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TF팀은 이성구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리단장을 팀장으로 제주도,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광협회, 항공사의 과장.팀장급으로 구성한다.

매달 정례회를 통해 인천기점 제주노선 활성화를 위한 단계수요의 인천공항 이용유도와 비수기 상품개발 등으로 항공수송력 증강 추진, 공항 이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제공 방안 마련 등이 중점 논의된다.

또 응급환자 비상수송대책 마련과 하계 바캉스 등 특별수송 대책기간에 좌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관계기관 및 항공사와 제주지역 차원에서 공동 노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