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 풍차조형물 시설...농촌 공동체 활성화 기여
제주시 한경면 판포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두모리 멋물쌈지 공원이 최근 완공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한경면 두모리에 수질을 정화하고 분수대, 정자시설, 보안등, 조경수, 풍차조형물, 지압보도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한경면 두모리 노인회관 앞에 위치한 자연 연못인 두모리 멋물은 벤치와 조경수 등 부분적으로 정비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었다.
제주시는 이번 완공된 멋물 쌈지공원이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높여주는 장소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판포지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판포, 두모, 금등, 신창리 4개 마을에 대해 총 63억7000만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돼 문화복지,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21개 단위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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