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향한 문화 및 종교 간 대화’를 주제로 5일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본 포럼에는 25개국 70여명의 아시아 지역 청소년 활동가 및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포럼은 멜라니 부디안타 인도네시아 대학교 교수와 조원일 아시아유럽재단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28일에는 제주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평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은 향후 아시아 지역 청소년 활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한편, 10월 12-13일 파리에서 개최될 제5차 유네스코 청소년 포럼에 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 참가국 명단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네팔, 필리핀,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 유네스코 청소년 포럼(UNESCO Youth Forum)
유네스코가 2년마다 개최하는 유네스코 총회에 앞서 개최된다. 포럼의 결과는 유네스코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에게 전달된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유네스코라는 다자기구의 의사결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제4차 유네스코 청소년 포럼(2005년, 프랑스 파리)은 동 포럼에 앞서 지역 및 국가 포럼이 개최하기를 권고했다. 올해 지역 포럼은 한국(아시아), 멕시코(라틴아메리카), 말리(아프리카), 사이프러스(유럽-지중해), 타이티(태평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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