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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지의 적 '멸강나방', 올해 첫 발생
목초지의 적 '멸강나방', 올해 첫 발생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6.2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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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회천동 목장에서 최초 발견

빠른 시간내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돼 사료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인 '멸강나방'이 올해 들어 제주도에 첫 출현했다.

제주시는 21일 멸강나방 발생예상에 따른 목초지 예찰결과 제주시 회천동 293-1번지외 1필지에서 멸강나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공동 방제단을 구성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조기 확산방지와 적기 방제를 위해 목초지 화본과 작물이나 사료작물 재배지에 담당공무원을 주2회 이상 정기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즉시 읍, 면, 동 농업기술센타, 농가 합동으로 공동방제반을 구성해 긴급방제토록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멸강나방'은 연 2회 발생하며 대체로 5월에서 7월에 발생하는 해충으로 주로 화본과 식물인 목초와 옥수수, 콩과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조기에 발견해 긴급방제를 실시하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멸강나방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생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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