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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21일부터 장마 시작
제주지역 21일부터 장마 시작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6.2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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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오는 21일 제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2일부터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 제주지방엔 19일 장마가 시작됐으나 올해는 3일 가량 늦은 21일에 장마가 시작되겠다. 남부와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평년과 비슷하다.

오늘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으며, 21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 화남지방에서 대만 북단,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이어져 머물고 있다”며 “21일쯤 한반도에 동서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내면서 북상해 제주도부터 영향을 미치겠고 7월 하순쯤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7월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7월 후반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무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올해 10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해 이 가운데 2, 3개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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