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과 제주도과학교육단체연합회 주관으로 16일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 일대서 '제15회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 및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내 초등학교 31개팀, 중학교 32개팀, 고등학교 19개팀 총 82팀 164명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자연관찰탐구대회’는 각각 학생 2명이 한팀을 구성, 지정된 야외장소에서 자연현상에 대한 제시된 주제를 2명이 협력하여 탐구계획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과제를 수행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교급별 각 2팀씩(최우수상 1팀, 금상 1팀)은 오는 8월 25일 서울 근교에서 개최되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제주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데, 학생 2명이 한팀을 구성하여 2학년 과정까지의 교육과정 중에서 기초과학의 이해와 적용·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내용의 지필평가(40%)와 탐구력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실험평가(60%)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최우수상 1팀과 금상 입상 1팀은 오는 7월 18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