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는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의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을 위해 제주은행 직원 135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01만원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하는 정치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은행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163명이 1510만원을 모금해 정치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제주은행 직원들의 정치자금 기탁은 소액다수에 의한 건전한 정치자금 조성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기탁된 금액중 일부는 지난 제주은행과의 협약체결로 실시되고 있는 제주은행 카드 포인트를 이용하여 기탁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관위에 기탁된 정치자금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