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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건설사업 9월 착공
제주혁신도시 건설사업 9월 착공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6.1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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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토지보상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감정평가가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조롭게 1차 조사를 마무리됨으로써 제주혁신도시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 선정 2개(가온, 하나글로벌), 토지주 추천 1개(삼창) 감정평가사는 지난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일정으로 감정평가를 수행해 왔는데, 전체지구를 6개 블록으로 나눠 6월 13일까지 1차 조사인 토지 및 지장물(토지 853필지, 주택 47동)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지조사에는 토지주 입회하에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특히 주택은 반드시 토지주 입회하에 감정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감정을 추진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사업추진에 미온적이었던 서호마을 토지주들도 협조로 돌아선 것은 보상협의회 출범이 적지 않은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6월 25일까지 3개 감정평가의 평균가를 보상가로 산정할 계획인데 감정평가가 손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1차 관문인 감정평가에 이어 토지주들이 책정된 보상가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크게 주목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발전과 혁신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도시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마련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혁신도시관리위원회조례안을 마련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혁신도시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됨에 따라 제주이전 9개 공공기관 직원(가족)초청 제주탐방행사계획을 마련하고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연금관리공단 등 제주이전 공공기관 가족 80여명을 초청 제주혁신도시 예정지구와 도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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