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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입장 가진 의원, 행정사무조사위 사퇴해야"
"반대입장 가진 의원, 행정사무조사위 사퇴해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6.1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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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사랑실천연대는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의 공정한 행정사무조사와 일부 종교계의 과도한 정치참여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소위는 해군기지 반대입장을 노골화하면서 도의 정책결정 과정을 흠집내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그도 그럴것이 행정사무조사 소위의 강원철 위원장과 간사가 공히 지난 5월14일 군사기지 추진반대, 평화의 섬 염원 제주도내 인사선언에 참가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영석 공동대표는 "이러한 의원은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위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의원도 해군기지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할 수 있지만 반대의사를 가진 의원이 어떻게 도의 정책결정을 공정한 시각에서 조사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양해각서 문제만 보더라도, 도의 공문서 관리체계에 대해서 책임을 추궁하면서 어떻게 해서 유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도민의 공복인 도의원이 고압적 자세로 공무원을 질타하면서 용흥동이 법정동이 아니며 실제 강정2동인 것도 확인하지 않고 마치 도가 해당 주민들을 여론조사 표본에서 빠트린 것처럼 주장하고 이를 통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자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일부 종교계의 과도한 정치참여를 반대한다"며 "종교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존재하는 대한민국 군대의 사기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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