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고창근) 김용호(영어과 3학년)군과 최연주(일본어과 3학년)양이 일본 벳부시 소재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교(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APU) 2008학년도 입시에 응시해 매니지먼트 학부에 합격했다.
APU는 21세기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리츠메이칸 학원 건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 4월 '자유, 평화, 휴머니즘'을 기본이념으로 개교한 대학이다.
일본을 제외한 75개국에서 모인 학생과 교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학부와 아시아 태평양 매니지먼트 학부를 두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생은 물론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역사, 사회, 자연환경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배양, 새로운 비즈니스로의 가치관과 사회의식을 가진 국제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외고는 이번에 합격한 2명의 학생과 지난해에 합격한 제주외고 출신 3명,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입학할 제주외고 출신의 학생들이 장차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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