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4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압류부동산 인터넷공매를 직접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매물건 28건 중 4건을 매각 완료했다.
부동산 인터넷공매는 고액체납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한 시책으로 부도법인 명의의 5년이상 장기압류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장기체납을 정리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고질 체납자의 압류부동산에 대해서도 부동산 공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에 공매예고 및 충분한 분납신청 안내를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부동산공매와 함께 자동차, 골프회원권, 유가증권 공매 등 대상 물건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골프회원권 공매도 11일 개시했다.
한편 제주도의 부동산공매 물건은 제주도 인터넷홈페이지 메인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압류부동산 공매' 배너를 클릭해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상에서 입찰참여 현황 및 낙찰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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