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지 반대대책위 대표단, 11일 단식 돌입
대규모 총력집회...거리차량 홍보 도전역 확대
6월 한 달 간 해군기지 반대 움직임의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총력집회...거리차량 홍보 도전역 확대
제주도 군사기지 반대 도민대책위원회는 6월을 제주도 군사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분수령으로 상정하고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반대 대책위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력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향후 일정을 발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대 대책위는 해군기지 문제해결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제주사회 지식인 및 사회지도층에 대한 호소가 담긴 회견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에는 반대 대책위 일부가 제주도청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반대 대책위는 거리차량 홍보를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총력집회도 가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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