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천탕 정비, 바닥분수 조성...내년 첫 선
내년 여름에는 새로운 곽지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오는 9월 해수욕장 폐장 직후 곽지해수욕장에 노천탕을 조성하고 바닥분수, 막구조파고라시설 등을 갖춘 해변광장을 조성작업을 완료해 내년 첫 선을 보인다.
제주시는 곽지해수욕장 서측 곽지리 2565번지 일원 1만㎡(약3000평)에 총 14억원을 들여 곽지해수욕장 광장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곽지해수욕장 광장조성사업은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징적,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장도 추가 확충된다.
곽지해수욕장 관광지 관광조성공사는 우창종합건설(대표 강행근)이 담당한다.
그동안 제주시는 곽지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고 휴게공간 그늘시설, 상징 물놀이공간 등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제주시는 곽지해수욕장 해변광장에 광섬유조명과 LED조명 등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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