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광안내 전담 주유소 15개소 지정
"주유소가 제주여행의 '길잡이'로 나섭니다"제주시내 주유소(충전소) 15곳이 제주관광 안내자로 한 몫을 해 낼 전망이다.
제주시는 렌터카를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자 증가추세에 발맞춰 제주시 주요 도로변이나 관광지 진입로 주변 주유소를 관광안내 전담 주유소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5개 읍면별 2개소와 동지역 5개소 등 15개의 관광안내 전담 주유소를 지정하고 주유소(충전소)에 관광안내 간판, 게시대를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제주시는 "최근 제주관광의 불친절, 비싸다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관광안내 전담 주유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향후 효과를 분석한 뒤 추후 추가로 관광안내 주유소를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애월읍 11개소, 조천읍 10개소 등 총 145개소의 주유소 및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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