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전 애인 남자친구에게 흉기 휘둘러
전 애인 남자친구에게 흉기 휘둘러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2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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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새벽 3시 25분께 제주시 도남동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37)가 이모씨(47)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이씨는 뒷목부위에 10바늘을 봉합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과 동거하다 헤어진 A씨(38·여)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이씨가 이를 만류하자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이씨의 뒷목 부위를 2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과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동거는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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