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동사무소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모씨(39)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20분께 술에 취해 제주시 소재 모 동사무소에 찾아가 공무원 이모씨(43.여)가 민원서류를 대리 작성해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욕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해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