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교통카드 이용률 꾸준한 증가세
교통카드 이용률 꾸준한 증가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5.2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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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교통카드 이용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5년 11월1일 시외버스 교통카드를 첫 도입한 이래, 2006년 3월15일 시외버스.제주시내 버스간 교통카드 무료환승, 2006년 10월10일 제주도내 전 지역 호환 및 환승할인의 전면 시행 등 단계적으로 교통카드 도입 및 무료환승을 추진해 왔다.

이에다라 교통카드 무료환승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도민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통비 경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제주도가 조사한 결과 교통카드 이용률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첫 도입된 2005년 말에는 14.9%(시내 20.9%, 시외 1.2%)에서 2006년 3월에는 18.2%, 교통카드 제주 전지역이 통합된 10월에는 27.7%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이용률은 23.3%로 나타나 2005년 10%대보다 크게 웃돌았다.

올해 4월 현재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39.9%로 시내버스의 경우 40%를 상회하고 있고, 시내버스 이용자가 교통카드 이용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용남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책과장은 "분석결과 특이할 만한 사안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에는 이용률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대중교통 주이용 대상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는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경제적 혜택과 편리함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교통카드 이용률을 40% 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으로, 카드판매충전소의 확대, 다양한 교통카드의 보급 등 카드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통해 이용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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