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체주 무하마드 나자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17명의 방문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아체주 재건사업 참가방안에 대해 상호논의한다.
이번에 방문한 아체주는 30년 넘게 지속된 내전과 지난 2004년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현재도 복구작업이 한창인 지역이다.
2005년 8월 인도네이사 아체는 헬싱키 평화협정을 체결해 인도네시아는 아체주에 대해 외교, 국방, 치안, 재정 등 일부분을 제외한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하고 있다.
아체주는 인도네시아 특별자치구역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를 모델로 한 도시 재건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재건사업에 건설분야 등 제주도내 업체들의 참여방안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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