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지난해 발생한 착륙 사고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안전 권고를 받아 보완책을 마련했다.
18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생한 제주항공의 활주로 접촉 사고에 대해 안전조치를 요구했으며, 제주항공은 재교육 등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사위는 또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측에 터보프롭 항공기와 터보제트 항공기의 이착륙 특성에 관한 지상교육 과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31일 김해공항 착륙 도중 비행기 꼬리 부분이활주로에 닿아 끌리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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