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무능한 제주도의회는 자진 해산하라"
"무능한 제주도의회는 자진 해산하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1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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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자치연대, 15일 성명 '뒤통수 맞는 도의회' 강력 비난

탐라자치연대(대표 이군옥)는 15일 성명을 내고 "무기력하고 무능한 도의회는 자진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탐라자치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도의회의 유보건의는 무시되고 도지사가 '나홀로' 특별자치를 구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는 언제나 그렇듯이 무능하게 한마디 말도 못하고 비분강개하는 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탐라자치연대는 "상황은 시간대별로 변하는데 도의회는 여느때처럼 한가하게 간담회만 하다가 뒤통수를 맞고 있다"며 "그러고는 언론에 대고 억울한 표정들을 짓고 있다. 명색이 도의회가 저렇게도 무시당할 수 있는지 안쓰러움을 넘어 불쌍하다"고 말했다.

탐라자치연대는 "집행부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고 도의회의 모든 역할과 권한을 이용해 무기력하고 무능한 현 상황을 타파해야 한다"며 "도지사 앞에서 바보되고 도민이 무시당하고 있는데도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도의회의 존재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탐라자치연대는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훼손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말고 도의회의 역할과 그에 걸 맞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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