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5일 당초예산에서 251억원 증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06년도 지방교육혁신평가 보상금과 보통보통교부금 증액,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추가교부 등 총 251억원의 재원으로 총예산 5219억원의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심의자료로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5.1%가 늘어난 규모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2006년도에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 결과에 따른 보상금 99억9727만원을 집행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들로 T/F팀을 구성, 학교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교수학습기자재 지원 35억원 ▲외국어학습지원 10억원 ▲학교환경개선 9억원 ▲즐거운학교 만들기 및 도서구입비로 10억9000만원 ▲유치원 종일반 운영비로 3억원 등 총 67억9000만원을 우선 학교현장에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평가보상금 이외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율학교 운영지원 8억원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10억원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4억원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13억원 ▲지방교육혁신통합디지털시스템 구축 22억9000만원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 5억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운영비 1억원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개선비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지방교육혁신통합디지털 구축 등 국고 및 특별교부금으로 62억5952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교육청 자체 대응투자액의 25억8634만원이 편성되고 있어 열악한 제주교육재정으로는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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