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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 자리돔큰잔치'로 초여름을 연다
'보목 자리돔큰잔치'로 초여름을 연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5.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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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보목일원에서 열려
맨손으로 자리잡기, 전통테우교실 등 다양한 행사마련
해안절경이 그 자체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서귀포시 보목동에서 보목동 최고의 특산물 자리돔을 소재로 한 수산축제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보목자리돔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한성보)가 주최하는 이번 제8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는 서귀포시 보목의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등이 초여름 시민과 관광객 들의 갈증을 시원스럽게 적셔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우차량을 이용한 시가행진, 걸궁패의 풍물 한마당으로 길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인 6월1일 오후 7시 30분 한기팔 시인의 개막식 시낭송과 불꽃기원, 서귀포한라예술단의 국악 한마당, 자리돔 가요제 예선전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현장참여 이벤트인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자리젓담그기, 전통 테우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초여름의 바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6월 3일에는 개그맨 양배추의 팬 사인회가 기다리고 있고 자리잡기와 테우젓기는 6월2일과 같은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또 보말줍기, 대나무 갯바위 낚시, 선상 놀래기 낚시가 6월 2일과 6월 3일 오후 3시부터 열리며 해상 관광 유람은 6월 2일과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어린이 사생대회는 6월3일 오전 11시부터,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역시 6월 2일과 6월 3일 연이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라이브 공연, 현장이벤트, 청소년 페스티발, 자리돔 가요제 등이 시간을 두고 차례로 열리며 보목 해상탐방, 품바공연, 보말잡기, 자리젓 담그기 체험, 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전통포구 기행, 대나무와 한지를 이용한 테우.자리돔 모형 만들기, 소원 담은 풍선 날리기, 보목 해상탐방,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상설마당으로는 산 자림돔 시식회, 어탁 체험,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도서대여 및 교환,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보목 자리돔 축제는 지난해 도민과 관광객 2만5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제주 보목지역의 대표적 수산일품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은 제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인 자리돔 강회 물회 무침 구이 젓갈 등 다채로운 자리돔 요리를 축제 기간 내내 맛볼 수 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보목 자리돔 축제는 지난해 도민과 관광객 2만5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 수산일품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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