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다우지역이면서도 하천 또는 배수로 시설이 돼 있지 않아 매년 집중호우시마다 상습적으로 농경지 유실과 농작물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실정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 선정시 농업진흥지역 위주로 선정하고 있어 제주도는 자연적으로 후 순위로 떨어져 매년 사업대상지구를 1개 지구에 한정해 선정되는 실정이다.
그런데 올해 제주도가 지역특성상 농업기반 조성이 취약한 점 등을 고려해 배수개선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절충한 결과 서귀포시 신산지구와 제주시 금악지구 2개지구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배수개선사업이 확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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