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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가정집에 괴한 침입...母子 사상
새벽 가정집에 괴한 침입...母子 사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0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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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병원서 치료...경찰, 탐문수사 및 현장 정밀감정 나서
용의자 30대초반 남성...상하의 검정색 트레이닝복 착용

[기사보강]가정집에서 모자가 흉기에 찔려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소재 안모씨(50.여)의 집에서 안씨와 아들 박모군(16)이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으며, 박군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보통체격의 30대 초반 남성으로 170cm 가량의 신장에 상하의 검정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강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에 들었으며, 주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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