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도 지정 기념물인 '무환자나무(제33호)'와 '녹나무(제34호)' '관음사왕벚나무자생지(제51호)'에 대한 보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수목문화재 보호사업은 이달 초부터150일간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위한 엽면시비 및 고사지 제거, 일부 수목에 발생한 부패가지에 대한 외과수술 등 수세의 쇠약과 고사지 발생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개되는 사업이다.
무환자나무보호사업에는 사업비 494만원이 투입되며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및 생육촉진을 위한 영양제공급, 주변의 잡목.넝쿨 등이 제거된다.
사업비 1136만8000원에 투자되는 녹나무보호사업은 토양개량, 영양제공급, 수형조절 및 외과수술 등이 실시되며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왕벚나무 생육촉진을 위한 외과수술 등 관음사왕 벚나무 자생지보호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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