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강정입장 수용여부 판단 불가"
"당장, 강정입장 수용여부 판단 불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4.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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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주민동의 원칙서 우선 고맙게 생각"
제주도.국방부 협의, 군항설립 환경 적정성 검토필요

서귀포시 강정동마을회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27일 오전 10시 공식 표명할 예정인 가운데 해군이나 국방부측에서 강정마을의 입장을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정마을회(회장 윤태정)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정동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장 및 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총회를 열고  해군기지를 강정동이 유치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해군기지 유치에 대한 마을의 입장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해군기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강정동의 입장에 대해 우선은 긍정적이다.

김태호 해군본부 소령은 27일 오전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주민동의를 원칙으로 하는 해군의 입장에서 강정동의 입장에 대해 우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당장 해군측에서 수용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해군기지 부지선정 문제는 제주도와 국방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일이고 강정동이 군항이 설립될 수 있는 적정한 조건인지 등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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