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4일 사업착공...4D입체영상관림실 등 조성
화산섬 제주에서의 신비한 우주체험. 우주를 소재로 한 천체테마 야간관광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제주시는 오등동 산천단 유원지내 천체테마 야간관광조성사업을 24일 착공했다.
제주시는 국비 70억 등 총 140억원이 투자돼 지름 18m의 돔 형식에 120석을 갖춘 천체투영실과 600m/m 반사망원경을 갖춘 관측실, 100석 규모의 4D입체영상관람실 2동, 세미나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실물모형의 로켓, 해시계 광장, 태양계놀이 등이 시설돼 다양한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제주시의 천체테마 야간관광조성사업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제주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조성하는만큼 약 2년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기간이 소요됐고 10여차례의 자문회의와 보고회 등 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이 반영됐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천체테마 야간관광자원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고 절충노력을 통해 140억원을 확보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 3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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