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인 '2007 서울국제 수산식품전시회'가 '웰빙수산식품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수산물가공협회 주관으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동원산업, 동원F&B, 오양수산, 한성기업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함께 제주에서는 청룡수산, 도도수산 등 가공업체 5개업체와 생산이력제를 추진하는 버섯광어영어조합법인의 5개 양식업체가 참여해 총 150여개 업체·2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고급화되고 안전한 우수식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부응하기 위해 특산품 및 전통식품 등 품질인증 제품과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특산품을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새로 개발된 훈제송어, 한방광어 등 신제품과 브랜드화 된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제주에서의 HACCP인증, 품질인증, 품질보증 등 엄선된 제주청정수산물인 고등어, 갈치, 옥돔, 조기 등을 전진배치한 제주관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되며 제주광어 제품의 전시와 함께 시식회도 열린다.
아울러 전시회 홍보와 관람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흥미를 돋우기 위해 참치를 해체하는 라이브쇼가 열리고 참여업체별로 각종 전시품목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수산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중인 '수산물이력추적제'시행 품목을 전시해 수산물이 바다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0여명의 바이어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약 1200여건에 300억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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