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41회 제주도민체전 폐막...역도, 수영 등 41개 신기록
제41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22일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일부터 서귀포시 일원에거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은 선수와 임원 1만4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육상과 수영, 역도에서 도신기록 10개가 수립된 것을 비롯해 대회신기록 30개와 대회타이기록 1개까지 모두 41개의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
종목별로는 역도가 도신기록 6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20개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육상과 수영에서도 각각 도신기록이 경신됐다.
또 육상 여자일반부 800m에 출전한 손수연(서귀포시 대륜동)은 2분14초02을 기록하면서 종전 기록을 0.49초 단축시켰다.
제41회 도민체전 최우수선수로는 여자 일반부 200m와 400m, 1600m 계주에서 전국 상위권에 근접한 기록으로 우승한 육산 3관왕 양수연(서귀포시)이 선정됐다.
한편 부별 종합순위 집계 결과 일반부에서는 제주시, 초.중학부에서는 제주시교육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학교간 대항전으로 치러진 남녀 고등부에서는 한림공고와 제주중앙여고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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